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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패럴림픽 선수단·대표단 24명 방남9세 소년도 참관 선수로 포함...버스 타고 평창으로 이동
홍범호 기자  |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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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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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북한 대표단장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북한 선수단장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24명이 7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이 7일 경의선 육로로 통해 방남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수속 절차를 밟은 후 9시35분께 버스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취재진이 방남 소감 등을 물었지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일부는 '서울 방문은 처음이냐' 등의 질문에 "네"라고 간단히 답하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방남 인원 중에는 지난달 27일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단 단장으로 나왔던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도 포함됐다.

황 부장은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소감을 묻자 "기쁘다"면서 "제 인상만 봐도 대답을 딱히 안 드려도 대답이 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우리측은 휠체어를 탄 북측 선수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마련했지만 북측은 이를 이용하지 않은 채 모두 대형버스에 탑승했다.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선수단은 마유철, 김정현 등 선수단 20명,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을 맡은 대표단은 장애자올림픽위원회 4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북측 선수단 중 마유철, 김정현이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하고, 참관 선수 4명 중에는 2009년생으로 올해 9세인 김동영도 포함돼 있었다.

북한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선수단과 대표단은 경기에 참가한 뒤 오는 15일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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